뉴질랜드 대학교

오타고 대학교 (University of Otago)는 1869년에 설립된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로 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과정이 제공되는 메인 캠퍼스는 남섬의 남단인 더니든에 자리하고 있으며, 더니든은 남섬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인구의 상당 수가 젊은 학생들로, 전통적인 도시의 분위기 속에서 젊고 활기찬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도시이며 좋은 면학 분위기를 자랑하는 대학 도시입니다.

캠퍼스는 더니든 시내 가까이에 있으며, 재학생을 위한 기숙사 및 다양한 숙소 시설이 캠퍼스 근처에 자리하고 있어 대학 도시 특유의 활기차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고딕 양식의 아름다운 건물들이 학교의 오랜 전통과 역사를 보여주고 있으며, 스코틀랜드적인 분위기가 더니든 전체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총 10개의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7개의 도서관이 더니든에 있습니다. 의학 전문 도서관, 치의학 전문 도서관 등 전문 분야의 도서관을 잘 갖추고 있어 학업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경영대학(Business School), 의학 및 보건대학(Division of Health Science), 인문사회과학대학(Division of Humanities), 과학대학(Division of Sciences)의 4 개의 단과 대학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전공 과목에서 학사 학위부터 석사ㆍ박사 과정까지 폭넓은 학위 과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타고 대학교는 뉴질랜드에서 유일하게 치의학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의과대학을 운영하고 있어, 의학 및 보건 분야에 특히 강세를 보이는 대학입니다. 치의학과, 의학과,약학과 등의 진학을 위해서는 Health Science First Year에 입학한 후, 1년 간 7과목을 이수한 후 성적에 따라 본과 진학이 가능합니다. 치의학과, 의학과, 약학과 외에도 치기공, 방사선 치료, 물리 치료 등으로의 보건 의료분야 전공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타고 대학교는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면서도 특유의 혁신성과 진보성을 띄는 학풍으로 유명한 대학교입니다. 1893년 뉴질랜드와 호주를 통틀어 처음으로 에델 벤자민이라는 여학생의 법대 입학을 허가하여 뉴질랜드 최초의 여성 법조인을 배출하였습니다. 에델 벤자민의 법대 입학이 허용된 1893년 9월에야 뉴질랜드에서 세계 최초로 여성 참정권이 주어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혁신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0년 영국의 더럼 대학교, 미국의 다트머스 대학, 독일의 튀빙겐 대학 등 전통 있는 명문 대학들의 네트워크인 Matariki Network of Universities(MNU)에 가입하여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MNU를 통해 교환 학생 및 교환 교수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연구 협력, 학회 개최 등의 학업적인 부분의 교류는 물론이고 각종 문화 체육 활동까지 함께 하고 있습니다.

• 자세한 사항은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 이외에도 전공에 따라 포트폴리오 또는 자기 소개서 등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며, 해마다 입학 관련 서류 및 조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