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대학교

오클랜드 공과대학 (AUT: Auckland University of Technology)는 1895년 전문 기술 대학으로 설립되어 2000년에 뉴질랜드 8번째 대학교로 인가 받은 정규 대학교로 오클랜드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클랜드 시내에 위치한 메인 캠퍼스와 함께 북쪽 지역에 두 개, 남쪽인 마누카우 지역에 한 개, 총 4개의 캠퍼스를 오클랜드 지역 내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공과 수강 과목에 따라 다른 캠퍼스에서 공부하게 되지만 각 캠퍼스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시내에 위치한 메인 캠퍼스는 상경 및 법학 대학, 인문 사회 대학 등이 자리하고 있고, 도서관과 서점, 체육관, 유학생 센터 등 다양한 학생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마누카우에 위치한 South Campus는 시티 캠퍼스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 떨어져 있으며, 상경, 컴퓨터, 교육, 보건 등의 다양한 전공 과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내에서 약 20여분 가량 소요되는 North Campus는 보건과 교육 관련 전공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문을 연 밀레니엄 캠퍼스 역시 오클랜드 북쪽 지역에 자리하고 있는데, 체육 관련 과목을 중점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수영장과 체육 시설, 스포츠 과학 실험실 등의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상경 및 법(Business and Law), 인문 사회(Culture and Society), 디자인 및 공학(Design and Creative Technologies), 보건 및 환경학(Health and Environmental Studies) 등의 분야에서 자격증(Certificate)부터 학사학위는 물론이고, 석사와 박사 과정까지 총 250여개의 다양한 학위 과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술 전문 대학에서 시작하여 정규대학교로 인가 받았기 때문에 뉴질랜드의 다른 정규 대학교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요리와 제과제빵 같은 다양하고 실용적인 전공의 자격증(Certificate)와 준학사(Diploma) 과정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격증 과정에서 시작하여 학사 학위 과정으로 진학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융통성 있게 입학이 가능합니다. 창의성과 혁신을 특히 강조하는 학교 분위기와 함께 뉴질랜드 타 대학교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작업치료(Occupational Therapy), 족부의학(Podiatry)와 같은 실용적이고도 독특한 전공들 역시 눈여겨볼만합니다.

AUT의 교수진은 관련 분야에서의 실무 경력을 오래 쌓았으며 관련 산업 및 기업체와 밀접하게 연관을 맺고 있는 전문인들로 구성되어 있어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수진과 학생과의 소통을 강조하여 학생들이 실무에 사용 가능한 지식과 능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는 졸업생의 높은 취업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