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테이 Homestay>
홈스테이는 한국의 하숙 개념과 비슷 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학생은 매주 일정 금액의 홈스테이 비용을 지불을 하고, 홈스테이 가족은 방과 식사 등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을 제공합니다. 대부분의 홈스테이들은 학생 한 명당 방 하나를 사용하도록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두 사람이 방을 같이 쓰면서 홈스테이비를 저렴하게 받기도 합니다.
홈스테이의 종류와 장·단점
홈스테이는 키위가족(뉴질랜드 현지인)도 있지만 한국인 가족, 또는 인도, 필리핀과 같은 외국인 가족이 있습니다. 영어 공부를 위해 뉴질랜드에 오는 학생들은 키위 가족을 선호 하지만 아래와 같이 국적에 따라 각각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잘 비교하여 본인에게 맞는 홈스테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종류 | 비용 (주당) | 장점 | 단점 |
| 키위 홈스테이 | $330-400 | 1.생활 속에서의 영어 사용 2.새로운 문화의 체험 3.독립적인 생활의 보장 4.한국인 홈스테이에 비해 저렴한 비용 | 1.문화적 이질감 2.다른 식습관과 문화에서 오는 음식 부적응 3.개인주의에서 오는 소외감 4.의사 소통의 어려움 |
| 한국인 홈스테이 | $450-600 | 1.문화적 동질감 2.하루 3식 한국식 식사로 건강 유지 3.세밀한 케어 4.외국 생활에서의 빠른 적응 | 1.영어 쓸 기회가 없음 2.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가 없음 3.높은 홈스테이 비용 |
| 그 외 외국인 가정 | $300~350 | 1.생활 속에서의 영어 사용 2.키위와는 또 다른 문화의 체험 3.저렴한 비용 4.같은 외국인으로써의 동질감 | 1.다른 식사 습관 2.본토의 발음이 섞인 영어발음 |
홈스테이의 시설
학생 방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것들은 침대, 이불 및 침구류, 옷장, 책상, 의자, 책장 등이 있습니다. 그 외 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이나 시설은 홈스테이 가족과 공동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오클랜드의 겨울 최저 기온은 약 1도 정도로 한국에 비하면 따뜻한 편이지만 집이 보통 나무로 지어져 있고 난방 시설이 잘 갖춰지지 않은 경우가 많아 방이 매우 추운 편입니다. 거실은 보통 히터로 공기를 따듯하게 만들어 난방을 하지만 개인 방은 화재의 위험으로 히터를 사용하는 것보다 전기장판을 사용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홈스테이에서 제공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개인이 직접 구입하기도 합니다.
홈스테이 식사
주중에는 아침과 저녁 식사가 제공되며 주말이나 휴일에는 아침, 점심, 저녁 모두 제공됩니다.주중 점심은 보통 학교내의 카페테리아나 학교주변의 식당에서 구매 합니다. 모든 홈스테이는 그 가정의 룰에 맞춰 가야 함으로 저녁식사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에 늦을 경우에는 홈스테이 가족들이 저녁을 만들어 놓고 기다리지 않도록 적어도 1시간 전에는 미리 알려주는 것이 기본 에티켓입니다.
아침식사: 보통 토스트, 시리얼, 우유로 구성 되어 있으며, 보통 자유롭게 가족 구성원 각자 아침시간에 직접 준비 하여 식사 합니다.
저녁식사: 감자, 스테이크, 야채, 소시지와 같은 현지식으로 가족 모두가 모여 앉아 함께 식사를 합니다. 저녁식사 시간은 각자 하루의 생활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영어실력이 부족하더라도 대화에 참여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영어와 홈스테이 생활에 도움이 됩니다. 식사 전에 테이블 세팅, 식사 후 테이블 정리, 또는 간단한 설거지를 돕는 것도 홈스테이 가족 구성원 으로서 행복한 홈스테이 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홈스테이에서의 한국 음식 : 한국 라면이나 과자의 경우, 부엌 찬장에 공간을 만들어 달라고 홈스테이 가족에게부탁하여 별도로 저장하여 간식으로 드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김치나 젓갈 같이 특유의 냄새가 강하게 나는 음식의 경우에는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직접 요리 : 뉴질랜드의 집은 나무로 지어져 있기 때문에 화재에 민감 합니다. 부엌 용품을 직접 사용 시에는 반드시 홈스테이 가족에게 미리 허락을 받도록 합니다. 한국과 같은 가스레인지가 아닌 세라믹 유리열판으로 되어 있는집들이 많으므로 흠집을 내거나 깨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조심하고 사용 후에는 깨끗하게 정돈하도록 합니다.
홈스테이에서 이사를 나가게 될 경우
반드시 퇴실 예정일 2주전에 미리 홈스테이 가족에게 얘기해야 합니다.
미리 얘기하는 것을 ‘Notice’ 라고 하는데, 대개 2주 notice가 기본입니다. 2주 notice는 본인이 새로운 홈스테이를 구하고 나갈 준비를 하는 기간이기도 하지만, 홈스테이 가족에게는 새로운 학생을 구하는 시기이기도 하기 때문에 notice를 준 후에는 새로운 사람이 방을 보러 올 수도 있음으로 방을 깨끗히 유지 하는 것이 좋습니다. 2주 notice 후 예정 보다 이사를 빨리 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2주 분에 대한 홈스테이 비용은 지출 해야 합니다. 열쇠는 반드시 반납 해 주시고, 열쇠 분실 시 집 안전상의 이유로 열쇠함 전체를 변경하고 비용을 요청 받을 수 있습니다. 퇴실 시 청소를 깔끔 하게 하고 나옵니다.
<플랫 Flat>
Flat은 우리나라의 자취 형태를 말합니다. 보통 방이 2-4개정도 있는 집에서 각자 방은 별도로 사용 하고 부엌, 화장실, 거실 등의 공간은 함께 공유하는 형식입니다. 시내의 아파트와 같이 렌트 비용이 비싼 지역은 한 방을 2명이 같이 쓰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는 Share 라고 합니다.
플랫 비용
지역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오클랜드 시내의 경우는 방 한개 당 주당 250~350불이며, 그 외 외곽 지역은 150~250불 정도입니다. 플랫에 따라 전기 전화 수도세 등의 공과금이 포함되기도 하고, 휴지나 세제와 같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물품 등이 포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입주 전에 꼼꼼하게 묻고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국인 플랫 메이트를 구할 때
외국인 플랫의 경우는 시티에 위치한 지역도 있지만 대부분 시티와 거리가 있는 지역에 있어 교통비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를 배우는 것과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익히는데는 도움이 됩니다. 외국인 플랫을 찾는 데 유용한 사이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사이트에 회원 가입을 한 후 본인이 원하는 지역별, 가격별 등으로 검색을 하고 디테일을 꼼꼼히 비교해보고 나서 직접 연락을 하시면 됩니다.
– 트레이드미 : www.trademe.co.nz
한국인 플랫 메이트를 구할 때
한국 교민들과 유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카페 또는 커뮤니티 웹사이트를 통해 한국인 플랫을 구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플랫이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비를 줄일 수 있고 식습관이나 예절이 비슷하여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아무래도 한국인들과 어울리며 영어를 사용할 기회가 적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서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플랫정보를 이용합니다.
– 코리아 포스트 : www.nzkoreapost.com
– 페이스북 그룹 뉴질랜드 이야기 : www.facebook.com/groups/nzstory
<렌트 Rent>
렌트는 한국의 월세와 같은 형식으로 뉴질랜드는 보통 주당 렌트비를 지불합니다. 보증금 같은 초기비용이 조금 들기는 하지만 본인이 직접 시티 근처에 집을 렌트해서 플랫메이트를 구하기도 합니다. 시내의 아파트 같은 경우 렌트비에는 보통 물세만 포함이 되고 전기비, 전화비, 인터넷 비 등은 따로 지불을 합니다. Fully furnished라고 해서 가구 및 식기구가 완비된 렌트도 있고 No furnished 로 기본적인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만 설치되어 있고 침대, 소파, TV등의 가구는 전혀 없는 렌트도 있으므로 본인의 필요에 따라 선택 하시면 됩니다.